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이 시즌 종료 전, 남은 5경기를 앞두고 강등이 확정됐다.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까지 반영되면서 순위를 뒤집을 수 없는 상황이 됐고, 결국 다음 시즌에는 2부 리그로 내려가게 됐다.
강등권 바로 위에 있는 팀이 승점을 더하면서 울버햄프턴과의 차이가 16점으로 벌어졌다. 울버햄프턴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순위를 끌어올릴 수 없어, 잔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.
이번 시즌 울버햄프턴은 시작부터 크게 흔들렸다. 개막 후 5연패를 당했고, 시즌 초반에는 오랜 기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. 특히 한동안 연패와 무승 기록이 길게 이어지면서 팀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. 초반 부진이 끝내 발목을 잡은 셈이다.
이 결과로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를 보기 어려워질 가능성도 커졌다. 다른 한국 선수들도 소속과 출전 여부가 아직 뚜렷하지 않아,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이 잠시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.
자연스럽게 황희찬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. 계약 기간은 남아 있지만, 팀이 강등되면서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. 이번 강등은 울버햄프턴뿐 아니라 황희찬의 다음 시즌 행보에도 큰 영향을 줄 만한 변수로 보인다.